산외 백석1리와 가락예술단 자매결연, 주민과 잔치 벌여

2006-09-01     보은신문
산외면 백석1리(이장 서덕영)와 청주의 가락예술단(단장 주봉자)이 자매결연을 맺고 영농피로를 말끔히 해소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민 대다수의 소득작물인 고추가 역병 등으로 피해가 심해 의기소침해 있는 주민들을 크게 위로하는 행사가 됐다.

이날 결연식에는 마을 주민은 물론 이향래 군수를 비롯한 박노철 면장 등 지역 기관장도 참석해 주민들이 마련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갖는 등 영농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했다.

청주의 가락예술단과 백석1리간의 자매결연은 산외면 장갑리에 거주하는 충북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 유철웅 회장의 주선에 의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마을에 소재한 백석교회 조성근 전도사의 도움도 컸는데 이날 주민들은 유철웅 회장과 조성근 전도사에게 여러차례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앞으로 가락예술단과 백석1리 주민들은 서로 왕래를 하며 친분을 쌓고 마을에 필요한 것 등을 지원하는 등 자매결연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백석1리는 마을 입구에 조성한 팔각정자 준공식도 개최했는데 마을 주민들이 화합을 꾀하는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서덕영 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합해 보은군에서도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근 전도사의 주선으로 경기도 용인시 탑헤어 미용실에서 8월27일 백석1리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도 벌였다.
제보 : 조성근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