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총동문회 정기총회 성황
2006-09-01 보은신문
이날 동문회에는 동문 뿐 아니라 이향래 군수 및 임병옥 재경군민회장 등 외부인사가 참석해 축하하고 또 동문인 김기훈 군의회 의장 및 전 재경군민회장이었던 이재수 동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동문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재경 동문회(회장 오태영)에서는 개인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동문회에 참석한 것은 물론 동문들이 대형버스 3대를 동원했을 정도로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다.
또한 청주(회장 윤입현), 대전(회장 김진원)은 울산(회장 이달국)은 물론 부산(회장 나일석)에서도 동문들이 다수 참석해 그리워했던 선후배들을 만나 안부를 묻는 등 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조충길 총동문회장은 “우리 동문들이 교육, 향토 발전 등에 초석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장학 사업 등 모교 지원 사업에 한층 더 노력하겠다”며 “고향에 있는 동문들은 고향을 지킬테니 타지에 나가있는 동문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고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으며 모교 발전기금으로 150만원을 김한식 교장에게 전달했다.
이향래 보은군수도 축사를 통해 “보은은 지금까지 교통의 사각지대로 인구가 감소하고 경제가 침체됐지만 지난 18일 충북 바이오농산업단지의 보은 유치가 확정돼 이제는 희망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보은중학교 동문들의 적극적인 군정 동참 등 협력자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한식 교장은 동문들의 도움으로 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하고 박진규 교육장도 보은중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전 임원진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지방선거에 당선된 지방의원 및 국회 부의장 비서실장 임용 등 보은중학교 이름을 빛낸 동문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이밖에 총동문회에서는 1억200만원 기금을 운영 대학생 50만원 고교생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이들을 격려했으며 재청보은중학교 동문회에서는 모교 재학생 중 각종 대회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보은중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줬다.
총동문회 개최후 각 동창 기수별로 보은읍내 및 속리산, 구병리 등 군내 곳곳의 식당 및 숙박업소, 유흥주점 등에게 우정을 쌓는 자리가 이어져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처럼 지역이 활기를 찾은 날이 됐다.
한편 각 수상자 및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다음과 같다.
△공로패 : 김동율 직전 총동문회장, 차영은 전 사무총장, 이정효 직전 재경동문회장, 김동호 직전 재청동문회장
△기념패 : 김택현(9회, 국회 1급 관리관), 윤정용(11회, 서울시의원), 김기훈(12회, 보은군의회 의장), 구본선(13회, 보은군의원), 이영복(15회, 충북도의원), 이달권(19회, 보은군의원)
△감사패 : 박병준(보은 삼산)
△총동문회 장학금 : 이정상(경희대), 장영균(충북대), 김충년(한구산업기술대), 임헌종(서울대), 최성현(KIST), 이성환(보은 자영고), 박종현(보은 자영고)
△재청동문회 장학금 : 나용훈(2학년, 발명품 경진), 김민호(1학년, 롤러), 이두희(2학년, 사격), 김진우(2학년, 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