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중학교 총동문회 개최
장학기금 조성 합의, 1인당 1만원이상
2006-08-25 보은신문
총동문회(회장 전승태)가 열린 이날 속리중학교 졸업생들은 모처럼 만에 찾은 학교 교정 곳곳을 둘러보고 옛날 청운의 꿈을 품고 공부를 했던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동문들은 체육대회 및 단합대회를 가지며 모교발전과 동문 상호발전을 기원하면서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쌓았다.
전승태 회장은 속리중학교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협조를 한 회원과 각 기별이사들에게 감사드린다는말과 함께 동문회 단합을 위해 애쓰는 카페 운영자들에게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날 동문들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하자는데 뜻을 같이해 정관을 통과시켰다.
재학생들이 선배들의 점심 상차림을 돕는 등 선후배가 똘똘 뭉쳤던 이날 2부 행사 중 노래자랑 시간에는 동문들이 각종 장기자랑을 펼쳐 참석한 동문들이 배꼽을 잡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속리중학교는 1946년 8월 사립으로 공민학교 인가를 득한 후 1956년 11월 도립 고등공민학교로 개편돼 1963년 11월 속리중학교 6학급 인가를 얻어 이듬해인 1964년 3월 개교했다.
1967년 1회가 졸업한 후 2006년 2월까지 40회 졸업에 3118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학년당 1학급씩 3학급에 41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