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날치기범 검거

2006-08-18     보은신문
보은경찰서(서장 최경식)는 16일 오토바이를 이용 부녀자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10대 2명을 검거해 최모(18?무직)군은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유모(17, 무직)군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8시40분경 대전시 동구 인동 소재 한 식당 앞 노상에서 이곳을 지나가는 안모(39세, 여)씨를 빌린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가 안모씨의 핸드백을 가로채 현금 등 29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 혐의다.

특히 최 군은 지난 3월28일 오전 1시경 내속리면 소재 황모(51)씨의 집 앞에 세워둔 49㏄ 오토바이를 미리 준비한 만능 열쇠를 이용해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대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수법 등으로 보아 추가 범행을 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