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초등학교 총동문회

모처럼 만나 동문간 친목 다져

2006-08-18     보은신문
삼승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삼승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영기)가 지난 15일 개최됐다. 이준상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동창회는 회장 인사와 2006년 회기 감사보고에 이어 이 학교 동문인 박진규 교육장의 축사, 다과회 순으로 끝을 맺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총동문회 문영기 회장은 “공사다망한 가운데 총동창회에 참석해주신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참석율이 저조하지만 재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말했다.

이날 동문들은 동문회 조직 이후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때마다 참석률이 저조한데 대해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기수별로는 동창회가 잘 운영되면서도 정작 총동문회 개최 일에는 참석률이 저조해 임원진들이 동문회를 끌어나가는데 사기가 떨어진다며 동문회 참여를 독려했다.

전임 회장이었던 안상남 고문과 부회장이었던 김기웅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고마움을 전한 동문들은 기념식 후 모교 운동장에서 점심을 함께 나누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는 등 친목을 다졌다.

한편 이날 박진규 교육장은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동문들에게 삼승 초등학교 통폐합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동문들의 협조를 구했다. 삼승초등학교는 올해 2월 80회까지 58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