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손님맞이 착수
배뜰 공원 조성, 무궁화 동산 꾸밀 계획
2000-05-06 송진선
현재 군은 1억200만원을 들여 올해 가을 속리산 방면의 차량 통행이 많은 내북봉황에서 산외가고 구간에 무궁화 가로수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무궁화 화단, 무궁화 공원을 꾸미게 된다. 또 성토만 한 채 방치되고 있는 보은읍 이평리 배뜰공원도 2002년 월드컵 대비 국토 공원화 사업으로 올 8월에 착공해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올해 분 특별 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고 도비 보조금 5000만원도 내시를 받아 군 산림부서에서는 1회 추경에 군비 반영을 요구해 놓았으며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곧 공원조성에 따르는 설계 용역에 들어가게 된다. 군은 이미 월드컵 손님맞이를 위해 공공 근로사업을 이용해 정이품송 주변 잔디공원에 1억원을 들여 연산홍을 식재하고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속리산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밖에 수한면 차정리 수리티의 폐도 부지에 꽃밭 및 원두막을 설치하는 등 쉼터를 조성했고 수한면 동정리 저수지변에도 이와 같은 쉼터를 조성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