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엽연초생산조합장 선거

옥천군 서대리 전용택씨 당선

2006-07-28     보은신문
28일 실시한 보은 엽연초생산조합의 조합장 선거에서 전용택(56)씨가 선출됐다.

전용택(옥천 안내면 서대리)씨와 현 조합장인 육영재(53, 옥천군 청성면 도장리)씨가 조합장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35명이 투표를 실시해 이중 전용택씨가 21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엽연초생산조합장은 비상근으로 4년 단임제이다.

전용택 조합장 당선자는 8월29일부터 향후 4년간 보은 엽연초생산조합의 조합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 당선자는 현재 서대리에서 약 7000평의 엽연초를 경작하고 있다.

보은 엽연초생산조합은 2004년 6월1일자로 옥천 엽연초생산조합과 합병, 사무실을 보은군에 두고 있다.

총 227명이 378ha에서 잎담배를 생산해 연간 53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조합의 예산 규모는 연간 11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