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서원리 이두영씨 국회부의장 4급 보좌관 임명
2006-07-28 보은신문
지난 27일 이두영보좌관은 서원1리 경로당에서 서원리 주민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며 이용희 부의장과 정치의 궤를 같이하며 야당생활을 고집했던 자신 때문에 그동안 선의의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이웃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활한 이두영 보좌관이 차려내놓은 상을 받으며 술잔을 기울이고 보좌관임명을 축하하는 화분을 보내는 등 함께 기쁨을 나눴고 야당생활로 갖은 고초를 겪은 지난날을 회고하기도 했다.
이두영 보좌관은 이날 주민 위안잔치를 비롯해 앞으로 신우회, 동신계, 농고 동창회, 과수 작목회, 산수원 산악회 등 친목단체 회원들에게도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하는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두영 보좌관은 98년부터 충북도의회 비례대표에 출마해 후반기 도의원으로 입성할 예정이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고 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투표까지 실시해 충북 비례대표 1순위를 받았으나 여성을 1순위로 배정한다는 당의 방침에 의해 또다시 꿈이 좌절됐다.
현재 삼승면 서원1리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