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곳간 쌀 홍보탑 설치

쌀 생산 실적 가산금, 쌀 관련 사업에 재투자

2000-04-29     송진선
지난해 쌀 생산대책 우수 군으로 선정돼 받은 실적 가산금을 황금곳간 쌀 홍보탑 설치 등 쌀 관련 사업에 재투자한다. 군은 쌀 생산 실적 가산금 2억2000만원과 군비 9300만원 등 총 3억1000만원을 쌀 관련 사업에 전액 재투자한다는 것. 군의 계획을 보면 보은군의 특산품인 황금곳간 쌀 홍보탑 2개소에 7000만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등 1억2000만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병충해 공동 방제 4100ha에 73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는 2개농가 4ha에 400만원, 지력 증진을위한 푸른 들 가꾸기 사업에 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 건조장 15동을 건립하고 휴경논 및 쌀 시범단지와 농가에 총 11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군은 5년연속 풍년농사 달성과 쌀 생산 대책 및 퇴비 증산 등 농산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입상과 쌀 생산목표 19만석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양질 다수성 품종 보급과 신규 휴경논 6ha를 생산화 하는 것은 물론 이상 기후에 대비, 못자리 10%이상 더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군비 750만원을 투입해 휴경논 생산화 및 재해로 못자리를 실패한 농가에 공급하기 위한 못자리를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쌀 생산 실적 가산금으로 돌발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동력 살 분무기 271대를 각 읍면 마을에 1, 2대씩 공급하고 수리시설이 노후된 수한면 발산리 등 2개소에 1억4100만원을 들여 수로를 개보수 하는 등 농업분야에 재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