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탁구 여자부 전관왕 수상
단식, 복식, 단체 … 도 생활체육 탁구대회 사상 처음
2006-06-30 보은신문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탁구대회에 보은군에서는 삼산 탁구동호회 17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1부 김영매씨가 여자부 단식과 복식, 단체전까지 우승을 차지해 대회사상 첫 전관왕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고 황광숙씨는 복식과 단체전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부 1부 단체전에는 박성림, 황광숙, 김길자, 김영매, 김명옥씨가 한조를 이뤄 우승을 차지했는데 특히 우수한 실력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청주 청실, 홍실팀을 접전 끝에 3대 1로 이겨 2001년 삼산 탁구동호회 창단 이래 처음으로 단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부도 2부 개인전과 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결과는 △여자부 1부 단체전 1위 △개인전 여자부 1부 1위 김영매 △개인전 여자부 2부 2위 김명옥 △개인전 남자부 3위 이호석 △복식 여자부 1부 1위 김영매·황광숙 △복식 남자부 2부 3위 정경재·지경수씨이다.
이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삼산 동호회(회장 정경재)는 2001년 7월 창단했으며 회원 34명이 매주 월, 수, 금요일마다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충일탁구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매년 도지사기 및 도연합회장기에 군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보은군 탁구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이들은 올해 3월 대전 다솜 동호회와 교류전을 가져 우승을 차지하고 6월4일에 있었던 남부 3군 교류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