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클럽 26주년 기념주회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성금 전달

2000-04-22     곽주희
몸으로 실천하고 사랑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은로타리클럽 창립26주년 기념주회가 지난 20일 클럽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군수와 16대 국회의원 심규철 당선자를 비롯 동청주, 웅천, 옥천, 영동 로타리클럽 회장단과 클럽 회원 및 영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주회를 시작했다.

류학열 회장은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봉사하는 것이 참 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이 봉사한 자가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로타리의 교훈처럼 희망적이고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춰 봉사하는 성숙한 로타리안이 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박용이씨(삼승 원남)외 2명에게 각각 10만원씩 30만원의 사회봉사 성금을 전달했으며, 군내 고등학생 중 품행이 단정하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우응식군(보은고 3)외 4명의 학생을 선발, 로타리 장학생으로 추천해 각각 20만원씩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김태훈, 박성주, 신공식회원이 우수봉사회원 표창을, 군청 조향제씨와 경찰서 이형희경장이 선행공무원상을 받았으며, 서강웅, 박성수씨가 신입회원으로 입회했다. 한편 지난 74년 창립한 보은로타리클럽은 26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38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