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2006-06-23     보은신문
앞으로는 지역의 사회복지사업이 장기적인 계획에 의해 추진된다.

보은군은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27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번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특성에 따라 복지수요를 전망, 지역복지계획을 수립해 수요자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복지자원 확충뿐 아니라 복지자원간 연계의 틀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수립될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내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년간의 중기계획이며, 사회복지총괄, 저소득층복지, 가족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보건의료서비스, 아동 및 청소년복지, 여성복지 등 8개 분야의 연차별 사업계획과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재정, 전달체계 △보육·아동·청소년 △여성·가족·지역자원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 분야에 대해 전광현(서울신학대 교수)외 4명의 전문가가 계획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계획서를 작성하고 7월중 최종 보고회와 지역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쳐 8월초에 지역사회복지계획안을 충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