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주 열 신임 보덕중학교 총동문회장

모교 재학생수 확보에 주력

2006-06-16     보은신문
지난 11일 개최된 보덕중학교 총동문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박주열(61, 9회) 회장은 신임 회장에 선출된 기쁨도 잠시 모교 학생 수가 감소되고 있는 것을 걱정하며 모교 이미지 회복사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모교가 존치돼야 동문회 사업도 활성화 되고 동문들도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박주열 신임회장은 명문 중학교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보덕중학교의 입학생수가 늘어나도록 명문중학교였던 보덕중학교 이미지 회복을 위한 사업을 모색해보겠다는 것이 그의 동문회 사업 일성이다.

또한 36억원 예산으로 계획된 교실과 체육관 증축이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행정기관과 의회 등의 협조를 얻어 학생들의 학습공간을 확보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동문회가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직회장들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1억원을 목표로 하는 장학기금(현재 2580만원)을 확보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총동문회 기수별 주소록을 정비하는 계획도 밝혔다.

71년 공직에 입문해 98년 10월 퇴직까지 27년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직을 수행한 박주열 회장은 현재 탄부 임한리에서 7000여평에 달하는 논농사를 짓고 있으며 3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