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총동문회 체육대회 개최

“모교발전 위해 동문들의 힘을 모으자”

2006-06-16     보은신문
보덕중 졸업생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총동문회(회장 권영국)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동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동문회에 동문 뿐 아니라 많은 지역 기관단체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서울, 대전, 청주 지역 동문회에서도 다수가 참석해 각종 경기를 즐기며 동문간 화합을 다졌다.

특히 재경 동문회는 전날 6월 정기산행을 속리산으로 잡아 산행을 실시하고 오전 동문회 행사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권영국 회장은 “대과없이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문회 활성화와 모교 발전에 동문들이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신범호 재 대전 동문회장(12회)이 감사패를 받았고 신임회장으로 박주열(9회)회장을 선출하는 등 기념식 후 가진 배구, 족구, 축구, 각종 체육 경기에는 선후배가 골고루 포진되게 팀을 짜 경기를 가지며 화합을 다졌고, 뒤풀이로 즐긴 노래자랑에서는 선배의 노래에 맞춰 후배와 동문들이 나와 춤을 추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건 400개 외에도 박주열씨가 쌀 1㎏ 100개와 총동문회에서 300개, 마로신협에서 선풍기 3대, 26회 강현석씨가 선풍기 1대를 기증했으며 21회 김진홍씨가 가스렌지 12개를 기증했다.

태명토탈에서 구이용 황토불판을 제공하고 외속 농공단지 에그 참 영농조합법인에서 찜질방용 계란을 제공했으며 17회에서 국밥용 소머리 3개를 기증해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게 하는 등 동문들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참석한 동문들이 상품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