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30주년 기념행사

시상 및 장학금 전달, 특강 펼쳐

2000-04-22     곽주희
새마을지도자들의 희생과 봉사로 땀흘려 일해온 새마을운동 30주년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제2 새마을운동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1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유공 남·여 지도자 표창 22명과 새마을지도자 자녀 18명에게 1년간 수험료의 72%에 해당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퇴임하는 금영민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손일락교수를 초청, 『고객만족 친절서비스』에 대한 특강을 실시, 성숙된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특강 후 내고향 농·특산물 홍보 캠페인 및 읍·면별 지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남·여 새마을지도자들은 △더불어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추구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에 앞장설 것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의식개혁의 선도, 자원봉사의 활성화, 지역공동체 구축에 앞장 설 것 △새마을운동을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운동으로 발전시켜 그늘없는 사회 정착에 앞장 설 것 △질서·친절·청결을 생활화해 200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는데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유공 수상자는 △ 도지부장 표창 : 권순덕(외속 봉비), 이상열(산외 가고) △ 군수 표창 : 이옥경(보은 용암), 김옥자(내속 사내), 강병옥(외속 장재), 손대선(마로 적암), 이길재(탄부 평각), 안효익(삼승 둔덕), 박명남(수한 광촌), 최초하(회남 금곡), 이철재(회북 용곡), 황정상(내북 화전), 박종순(산외 대원) △ 지회장 표창 : 김홍채(보은 강산), 황광학(내속 갈목), 박옥남(마로 소여), 한영애(탄부 장암), 박태순(삼승 내망), 정원장(수한 교암), 김영자(회남 분저), 이현옥(회북 신대), 정규상(내북 창리) 등 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