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지부-수한농협 농촌일손돕기 솔선수범

2006-06-02     보은신문
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박성환)는 5월23일 수한농협(조합장 주진훈)과 공동으로 수한면 후평리에서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도재배농가의 포도순따기 작업을 벌인 농협 직원들은 선거가 포도 순을 따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일손을 구하기가 어렵자 농협 직원들이 발벋고 나섰는데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제때 순을 따주지 않으면 품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순을 따 줘야 했다며 다행히 농협의 지원으로 농작업이 이뤄져 너무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박성환 농협군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더 농업인 조합원에게 다가가는 농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보은군지부는 지난 해 충북도 교육청, 산림청 등과 공동으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하는 등 어려운 농촌을 돕는 데 앞장서 왔으며, 올해는 5월15일에 돌풍피해를 입은 수한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등 정비작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