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4-H지도교사 연찬회 개최

농업기술센터,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 지원할 것

2006-04-28     김인호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학교 4-H 담당지도교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교사 연찬회를 실시했다.

4-H지도교사 기본교육을 통하여 자질 및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유능한 4-H지도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연찬회는 지도교사,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교육과 육성방향, 연중사업계획 설명 등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4-H활동에 대한 지도교사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교별 정보교류를 통해 학생 4-H회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했다”며 “점차 늘어나는 학교 4-H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4-H회 이념교육과 과제활동을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자질 향상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보은군에는 중고등학교 10개교, 초등학교 11개교가 조직돼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모두 929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학교4-H회 활동을 위해 2월 중에 우수 4-H 회원 21명에게 졸업 시 시상했으며, 5월 중에 우수학생 4-H회원 21명에게 10만원씩 210만원, 12월중 중고교 14명에게 28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한 년 중 꽃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14000본의 꽃묘와 취미과제 실습을 위해 1인당 8000원이 지원되며 학교 4-H 지도교사 1명을 선발 동남아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학교별 4-H 지도교사 간 상호협력, 보완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4-H지도자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