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다리 도로 폭 확장

동다리∼군민체육센터간 15∼20m로

2006-04-21     김인호
삼산리 쪽 동다리에서부터 이평리 군민체육센터를 잇는 도로가 기존도로보다 두 배 이상 넓어진다.

이에 따라 삼산리와 이평리를 연결하는 동다리가 하나 더 지어져 좌우회전 차량들의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왕복 2차선인 까닭에 동다리 도로는 좌우회전 구분이 되질 않아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 신설다리로 도로폭이 넓어지게 되면 그간 없었던 좌우차량 주차선이 그어져 종종 있어왔던 차량 병목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산자율방범초소가 있는 주차부지가 새로 확장되는 도로구간에 일부 편입돼 주차부지는 전보다 다소 줄어들게 된다.

보은군은 동다리 입구에서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 앞 도로까지와 이곳부터 보은중을 지나 새로 지어지는 보은군민체육센터까지 도로의 폭을 15∼20m도로로 넓히기로 하고 도시계획도로 변경안을 군의회에 올려 18일 의회 승인을 얻었다.

계획안은 4월 중 예정된 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바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공기가 721일점을 감안한다면 완공은 내년 말이나 2008년 상반기쯤 예정할 수 있다.

현재 동다리를 지나는 도로의 폭은 10m이고 보은중학교 입구도로는 5m이내의 좁은 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