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4일 사이 산불 잇따라 발생

2006-03-31     보은신문
속리산 주변인 내속리면 갈목리와 하판리 외속리면 장재리 등에서 방화로 보이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군이 긴장한 가운데 경찰 및 의용소방대와 협조해 순찰을 벌이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20일에는 말티재 구간인 내속리면 갈목리 37번 국도 변, 24일에는 역시 말티재 구간인 외속리면 장재리 37번 국도변에서 방화 추정의 불이 났으나 산불로 번지기 전에 진화했다.

또 24일 하판리 37번 국도 변에서도 불이 났으나 역시 산불로 번지기 전에 진화했다.

군 임업당국은 지난25일부터 공무원 등으로 산불순찰대를 편성해 해진 뒤부터 새벽까지 속리산 주변의 순찰활동을 벌이며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감시활동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