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수씨 군 노인회장에 선출
노인 권익신장 위해 최선
2006-03-31 송진선
지난 29일 김종철 전 군수와 경연수 노인회 군지회 부회장이 경합한 회장 선출에서 경연수군지회 부회장이 76표를 얻어 75표를 얻은 김종철 전 군수를 1표 차이로 이겨 차기 회장에 낙점된 것이다.
경연수 차기 회장은 입후보 소견서에서 8년간 노인회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노인문제에 대해 느낀 점과 경험을 토대로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연수 차기 회장은 우리 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22.9%에 달해 소외감과 경제적 빈곤, 질병으로 시달리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놓여있다며 노인복지증진 사업을 정부시책 우선 과제로 책정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영세노인에게만 지급하는 경로연금을 65세 이상 노인으로 저소득층까지 확대 지원을 요청하고 노인 전문병원 운영, 의료비 확대 지원 건의안과 노인건강관리와 여가선용,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대학 운영 강화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군 농산과장과 보은군 농산과장을 지냈으며 1990년 5월 퇴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철희씨와의 사이에 3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