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숙씨 한여농 도 연합회장 취임
“농촌여성 생활의 질 향상에 앞장” 다짐
2006-03-24 김인호
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여성농업인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농작업의 선도실천으로 농촌여성 생활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여성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쌀 소비촉진과 농촌생활환경보전, 전통문화계승 등 의식개혁 운동 확산과 정보화 촉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94년 수한면 여성농업인회를 조직해 2000년까지 면 회장을 지냈으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보은군 여성농업인 회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7년간 묘서2구 부녀회장, 11년간 수한면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1991년에는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현재 돈사 270평에 양돈 700두(연간 1200두)를 사육하고 있고 농가주부모임 수한면회장, 지역발전협의위원, 보은군 농정발전심의위원,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돈 외에도 벼 1000평, 고추 1200평, 참께 60평을 재배하고 있는 이 회장은 여성농업인과 함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태국, 싱가폴, 뉴질랜드 등 해외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 회장은 남편 김주선씨와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