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협의회 예산 2억3천 편성

김인수 현 회장·이사 만장일치로 연임

2006-03-10     김인호
김인수 보은군 생활체육협의회장이 다시 회장으로 연임됐다. 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이사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사에는 최상열 축구연합회장, 김재열 탁구연합회장, 구본선 탁구연합회장, 전홍환 족구연합회장, 정환기 배드민턴연합회장, 방동열 볼링연합회장, 김남수 인라인 스케이트 회장이 각각 새로 구성된 생활협의회 이사진에 합류했다.

반면 김홍주 궁도연합회 이사, 서정희 생활체육협의회 이사, 홍성렬 전 탁구연합회장, 배영기 검도연합회 이사는 생활체육협의회 이사에서 물러났다.

김수백 기획실장과 최윤식 민족통일협의회장, 류재철 적십자회장은 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에, 구왕회 보은군체육회 전무이사와 이종환 보은군발전협의회장은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김 회장은 이날 “전전후 게이트볼구장 건립과 보은군체육센터 및 수영장, 공설운동장이 완공되면 전국대회 규모의 모든 종목의 경기를 치룰 수 있게 이사 전원이 합심하여 생활체육 발전에 전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생활체육협의회는 ‘2006년 사업계획서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서 올해 예산안으로 2억 30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4000만원 늘어난 예산이다.

부분별로 보면 여성생활체육강좌 260만원, 어린이축구교실 370만원, 지역스포츠클럽리그운영 1018만원, 생활체육광장운영 420만원, 생활체육 16개 교실운영 1036만원, 어린이체능교실운영 461만원, 청소년체력교실 461만원, 제11회 보은군생활체육대회 5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 제16회 충북생활체육문화축제 2500만원, 장수노인체육대회 500만원, 클럽대항청소년체육대회 250만원, 전일제 및 노인전담지도자배치 972만원, 종목별생활체육대회지원금 650만원, 읍면순회건강걷고달리기대회 2400만원 등으로 예산을 책정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와는 달리 가족운동의 날, 소외계층프로그램운영비, 시간제 지도자배치 등은 올해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다.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는 올해 도협의회 지원사업으로 여성생활체육강좌와 어린이축구교실, 지역스포츠클럽리그운영, 생활체육광장를 펼칠 예정이며, 군비지원사업으로 생활체육16교실운영 및 청소년교실운영 등 9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군생활체육협의회는 “생활체육 클럽 및 연합회 관리와 육성, 군민 생활체육참여 적극 유도 및 클럽결성,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화합분위기 조성,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생활체육 등을 기본방향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