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광양 백운산(1,218m) 안내산행

2006-03-10     보은신문
1. 대상산 : 광양 백운산(1,218m) (소요시간 : 매화축제 포함 7시간)
2. 코스 : 진틀-병암폭포-신선대-백운산정상-매봉
     -다압 구성마을, 매화축제장
3. 출발일시 : 2006년 3월 19일(일) 오전 6시
       보은 거성아파트 앞 하상 주차장
4. 회비 : 20,000원(입장료 포함)
5. 모집인원 : 45명(입금 선착순으로 16일 마감)
6. 접수 : 마을금고 계좌번호 4610-09-004354-0 이진덕
7. 준비물 : 겨울산행장비, 중식 및 간식, 카메라
8. 문의 : 등반대장 배인수 : 011-468-8525,
차영일 : 011-461-4533
9.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songnipinclub 속리산악회2

3월, 오대산을 계획하였지만 산불 예방기간으로 인하여 전면 통제되어 부득이 이른 봄에 더욱 볼거리가 있는 백운산으로 변경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호남정맥이 이 광양 백운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산, 1,218m 정상에 서면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지리산의 주능선을 한눈에 파노라마로 볼 수 있고, 또한 지리 10경 중 섬진청류라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의 은빛 물결은 한 폭의 산수화며,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가 된 평사리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남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산 입니다.

광양 다압면의 매화축제가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그림같이 화사한 매화 밭에 들어서면 새색시 수줍어 웃어 보이듯 하는 청 매화, 홍 매화, 세상 삶에 찌들어 더욱 초라한 우리 내 영혼이 순간이나마 맑아지게 하는데 말은 의사소통의 수단일 뿐, 이 순간, 이 느낌에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5만 여 평의 매화 밭만 맴돌다 나온 적도 있었지요. 산에도 강에도 나무에도 봄이 먼저 와서 소곤거리는 광양의 백운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6년 3월

대한산악연맹 속리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