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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속 새마을 지도자 법꽃길 조성

2000-03-25     송진선
외속리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윤윤용, 황곡)가 가장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외속리면 11개마을의 새마을지도자들은 면사무소 앞에서부터 서원리 황해동까지 약 3km구간에 왕벚나무 400주를 식재했다.

이날 보은농협 외속지소에서는 비료 30포, 봉비리 전 새마을 지도자인 엄태봉씨가 비료 20포를 지원해주고 외속리면대장병들도 나와 나무식재를 지원해줬다.

특히 윤 회장은 자신의 포크레인까지 동원하고 나무구입비는 새마을 단체 운영기금으로 보조받은 군비 120만원을 전액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로 부터 더욱 칭송을 얻었다. 윤회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서원계곡 주변을 아름답게 가꿔 지역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주민들에게도 애향 정신을 갖게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동참해준 전 마을의 새마을지도자들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