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44농가에 된장 지원

2006-02-17     보은신문
보은군 생활개선회(회장 육종복) 읍면회장단은 지난 10일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장담그기를 실시해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들은 읍면생활개선회와 군연합회 자체회비 100만원으로 메주를 구입, 장을 담아 숙성 후 연말에 간장과 된장을 읍면별 4호씩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추천받아 44가구에 지원할 방침이다.

생활개선회는 건전한 농촌여성을 양성하고 과학적인 생활과제 선도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발전하기 위해 근검절약 및 저축의 생활화, 시장바구니 사용, 쓰레기 분리수거, 농특산물 직거래, 지역 향토음식 발굴 등을 전개하고 있다.

육종복 생활개선회 회장은 “지원을 받아야 할 어려운 농가는 많으나 지원의 손길은 부족한 상태다.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