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씨 군수선거 출마의사 밝혀
2006-02-10 송진선
김기준씨는 지난 1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보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그동안 실질적인 접근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행동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언론계를 떠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고 한다”는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씨는 또 “오랜 경기침체와 기반시설 부족, 계속된 국책사업 유치실패 등으로 절망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희망마저 잃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체된 보은은 과감한 개혁과 새로운 의식의 전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참담한 보은 현실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젊은 패기와 열정이 더 필요한 시기라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보은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후 김기준씨는 충청일보 제2사회부 차장과 충청 투데이 지방부장, 초대 보은 문학회장을 역임했으며, 대전 중구청 편집실장(5급)으로 공직에도 몸담은 경험이 있다.
현재는 군 체육회 경기이사 및 연송 적십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