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회북면장 신년인사

자기 계발로 변화에 대처해야

2006-01-27     보은신문
이종호 회북면장

존경하는 회북면민 여러분 !

희망찬 경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먼저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동안 면정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올 한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해 우리 회북면은 각 이장님을 비롯한 전 면민이 합심하여 복지 회북건설에 노력한 결과, 각종 주민지원사업, 과학영농특화사업, 신활력 사업 추진 등 면정에 큰 결실을 거둔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국제유가의 급등과 농산물시장 개방 압력증가 등 국제적인 어려움과 국내경기의 침체로 지역경제 뿐 아니라 농촌 환경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커다란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이는 우리 면민 및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회북면민 여러분! 회북면은 1413년 옛 회인현의 소재지인 바 조선 세종년간에 건립된 회인향교가 소재하고 있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자랑스러운 지역이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회북면이 보은군에서 가장 살기좋은 면, 타 면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면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면민 모두가 끝임없는 자기계발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살기좋은 복지 회북 조성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저를 비롯한 회북면 공직자 모두는 가능한한 모든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렇게 항상 최선을 다하였을 때 올 병술년 한해도 우리에게는 더욱 보람되고 발전된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살기좋은 회인, 발전하는 회인 건설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올 한해도 2200여 회북면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신년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