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저수지 댐공사 3월부터 본격공사
지방도 505호 이설도로 터널 공사 완료 3월 개통예정
2006-01-20 송진선
한국농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김정환)에 따르면 삼가저수지 증설공사에 따른 이설도로인 터널공사는 2001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말 완료됐는데 총 길이 716m이고 전체 이설도로 길이는 1.6㎞에 달한다.
회넘이재를 관통한 이설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도로공사 준공과 함께 지방도 505호선이 변경되는데 이설도로는 삼가저수지의 제당을 현재의 위치에서 하류 700m지점으로 옮겨 제당 길이 170m, 높이 49m, 8m 폭으로 신설함에 따라 기존도로가 수장되기 때문에 건설한 것이다.
삼가저수지 증설공사는 2001년 농림부로부터 삼가저수지 증설 및 마로 임곡지구 저수지 축조 공사 등 중규모 농업용수개발 대상 지구로 선정돼 삼가저수지 증설 및 마로면 임곡리에 제당길이 184m, 높이 39.7m로 중규모 저수지를 신설하는 것과 임곡리에 1.3km의 이설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저수지가 완공되면 삼가저수지는 외속, 마로, 탄부 1287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되고, 임곡지수지가 신설되면 상습 가뭄 피해 지역이었던 마로면 일부 지역 141ha의 농경지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한국 농촌공사 보은지사 관계자는 “터널공사가 완료돼 도로개통이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댐 공사를 3월에 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동안 터널을 운영하면 전기 등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비용 절약도 있고 아직 완공된 도로의 준공검사가 끝나지 않아 3월 전까지 모두 완비 터널 개통과 함께 본격적인 댐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