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관리과장 문승호씨 부임
2006-01-13 김인호
지난 1일 부임한 문승호(58세) 보은교육청 관리과장에게 보은은 1979년부터 2년 동안 교육청 서무계장으로 근무했던 곳. 문 과장은 마지막 봉사지역으로 다시 찾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과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지역인적자원 개발을 선도하는 희망찬 충북교육 시책 및 중점 사업이 착실히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혁신적인 인식전환으로 보은교육이 힘차게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교육가족의 응집력을 더욱 극대화시켜 충북교육이 추구하는 교육시책들을 알차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과장은 이를 위해 남이 넘볼 수 없을 정도의 전문가적 행정처리, 점증적인 답습행정의 지양, 대충대충이 아닌 철두철미 정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충북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을 전공한 문 과장은 1967년 청주 석교초 근무를 시작으로 기획감사담당관실, 학생도서관, 청주중앙고 등을 거쳐 1992년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충주공고, 교육연구원, 도교육청 민원계장, 중앙도서관, 증평공고, 금천고 등에서 활동했다. 가족으로 부인 한태옥 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