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민주치과 의사회
무료틀니 농촌의료봉사 “칭송”
2001-10-20 곽주희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은 틀니를 장착하게 됨으로써 정상적인 음식섭취가 가능해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보건소와 환자들은 틀니를 끼는 오는 21일을 설레는 마음으로 학수고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소장 이종란)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3개월동안 완벽하게 준비했으며, 10명에게 틀니를 장착하는데 1000여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모든 재료비를 경희민주치과의사회에서 부담, 시술을 실시해 진정한 농촌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술을 받은 최오남씨(남, 63, 보은읍 중초리)는 “많은 비용이 드는 시술이라 애만 태우고 있었는데 경희민주치과의사회에서 이렇게 틀니를 무료로 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단체에서 이번 무료틀니사업을 전개하게 된 것은 경희민주치과의사회 회원으로 군 보건소에 근무하고 있는 전양호 치과의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힘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희민주치과의사회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매년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