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성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농림부 장관상 수상
2005-12-30 김인호
양 지도사의 이번 수상은 1997년 보은군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농림부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
1974년 12월 보은군 농기센터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양 지도사는 옥천 1년, 괴산 7년을 제외한 22년간을 보은군에서 근무하면서, 주곡의 자급달성을 위한 재배기술, 환경보전, 전작물재배기술 등에 이바지한 공로다.
양 지도사는 지대별 모작별 적품종을 고시하고, 우량종자 생산기지 13개소 14㏊를 설치해 56톤의 종자를 공급했다.
특히 어린모 재배기술 85회 5,040명 교육으로 식부대비 26.5%의 어린모 재배확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 기술보급 거점단지 10개소 92㏊조성, 농작물 병해충 예찰답과 관찰포 운영으로 병해충 발병 추세 및 전망으로 적기 방제를 적극 유도했다.
양 지도사는 이와 함께 지역 특산미 생산단지 14.8㏊, 쌀단수 600㎏ 생산단지 7.1㏊, 병해충 상습지 종합방제 시범포 10.2㏊ 운영 등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으로 품질 좋은 쌀 안정생산은 물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안정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기여했다.
2000년부터는 전작업무를 담당 다목적 개량곳간 시범운영, 토종잡곡 관광자원화 사업추진, 밭작물 우량종자 공급 52.5톤, 밥밑콩 신품종 재배 15농가, 종자보급 4.8㏊, 논콩재배 81농가 교육 및 21.1㏊로 확대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