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재 교관 농촌 진흥청장상 수상

2005-12-30     김인호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윤병재(45세) 농기계 교관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성실한 업무수행과 헌신적인 봉사자세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정비점검을 통한 수명연장 및 농민들에게 농기계 자가 정비수리 능력을 배양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윤 교관은 1991년부터 보은지역에 근무하면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2,897개 마을을 순회, 경운기 외 10종 29,847대를 수리하는 등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시켰다.

특히 농기계 폐유 방류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농기계 폐유공동처리용기를 226개소에 보급했다.

또 농기계 보유농가 부녀자 40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시교육, 신규 농기계 구입농가 위주 기대조직 및 안전사용요령 교육 2,009명, 년 64회에 걸친 농기계 보관 관리요령 교육으로 내구년한 증대는 물론 자가정비요령 교육을 특별히 실시했다.

윤 교관은 농기계 교통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서도 경운기 2,320대에 야광 반사판을 부착하고, 교통안전교육을 4만2000명에게 실시했다.

또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감소로 인해 농번기 농촌일손이 부족한 442농가에 대해 농기계 8종을 대여해 2,600㏊의 농작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민이 농기계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