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 ‘보은향토음식 이야기’책자 발간

2005-12-23     김인호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웰빙음식 지침서를 발간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농기센터(소장 박병욱)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전시회 출품음식을 중심으로 대추, 산나무, 사과, 고구마 등 지역의 주요 농특산품을 이용한 향토음식 맥잇기 책자 500부를 발간 기관단체 및 향토음식연구 회원들에게 배부했다.

‘보은향토음식 이야기’로 꾸며진 책자는 보은지역에서 즐겨먹던 향토음식과 새로 개발된 음식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다.

주요 내용은 충북지방과 지역 향토음식의 특징과 전해져 오는 향토음식 대추곰을 비롯 12종류,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개발음식 중 산채음식인 취나물 구절판 외 11종류, 대추떡 케이크 외 5종류, 사과 오색말이 외 8종류, 고구마 묵 외 3종류, 음청류인 대추차 외 7종류 등 총 51종류의 음식과 절기음식이 수록돼 있다.

책자에서 음식소개는 칼라사진과 들어가는 재료와 소요량, 만드는 방법, 음식의 특징 등을 알기 쉽게 구성해 일반 여성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가족이나 찾아온 손님에게 음식을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