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상혁 부군수 부임

“지역발전에 힘 모으자” 독려

2005-12-23     송진선
보은군 부군수에 한상혁(57·사진)씨가 19일 부임했다.

12월19일자로 보은군 부군수에 충북도청 자치행정국 회계과장을 지낸 한상혁(57)씨가 부임했다.

신임 한 부군수는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가 고향으로 진천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68년 진천군 덕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74년 2월 10일 충북도에 전입한 후 사방사업소 서무담당, 괴산군 환경보호과장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과, 지역경제국 공업과 창업지원담당,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실 투자심사담당, 기획관실 확인평가담당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1년 2월 3일 서기관으로 승진, 의회사무처 기획행정전문위원, 문화관광국 체육청소년과장, 자치행정국 회계과장을 지냈다.

한 부군수는 부임인사에서 “지역발전은 국가나 도에서 해주지 않고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2∼3년이 보은발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으로서 주 5일 근무정착, 웰빙시대의 도래에 따른 지역의 부존자원을 십분 활용한다면 그 어느 지역보다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살기좋은 보은을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밝혔다.

보은군 부군수로 부임 후 곧바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한상혁 부군수는 부인 오복식(54)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