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축산행정 전국 최우수

상금 사업비 1000만원, 장책자금 지원

2005-12-23     보은신문
보은군이 농림부의 축산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1000만원의 상금 사업비와 정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보은군은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선진제도 구축을 위한 축산업 등록제를 완벽하게 추진, 계획보다 초과 달성해 전국 자치단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당초 보은군은 계획량 314호였으나 등록을 완료한 것은 331호로 105%를 달성한 것.

또 각종 가축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한 것과 전국일제 소독의 날 운영, 홍보 등에서도 도내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 방역시책, 돼지 콜레라, 닭 뉴케슬 병 등의 예방을 위해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76개발 228명으로 구성된 공동 방제단을 운영해 매주 수요일 군내 가축사육 농가에 방역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밖에 공수의사와 예찰요원을 동원해 수시 예찰을 실시, 단 1건의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은 것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축·수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