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동지 팥죽제 열어
2005-12-23 보은신문
화려한 무대에 대형 이벤트 회사를 불러 기계음이 전해지는 축제가 아닌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 지나는 행인, 택시 운전기사, 병원 환자, 읍사무소 민원인 등 우리사회 저변을 이루고 있는 이들이 관객이었다.
회원들이 직접 끓인 팥죽을 상가를 돌며 나눠주고 사거리를 지나는 행인들에게도 나눠줘 모두가 함께 하는 동지 팥죽제를 만들었다. 그리고 동지 팥죽의 유래가 담긴 유인물을 배포해 왜 동지이며, 동지 팥죽이며 단자(새알심)의 의미도 알게 했다.
<영상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