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현 내속보건지소장
삼가지역 매주 순회진료, 칭송 자자
2005-12-16 보은신문
경남 마산출신인 조중현(28) 내속 보건지소장은 1999년 행정조직개편으로 폐지된 내속 삼가진료소 관할 삼가 5개리 오지 주민들을 위해 2003년 4월부터 부임한 이후 한결같이 주1회 한방순회 진료 및 재가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삼가5개리는 군내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로 진료혜택을 많이 누리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순회진료 때마다 침, 뜸, 부황, 투약 등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이같이 조 소장의 순회진료는 11월말까지 39회 동안 이뤄졌으며 424명을 진료했다.
조소장은 출신학교인 대구한의대학교 한단기공회 동아리 회원 40여명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내속리면사무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역할을 하는 등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 지소장은 한방순회진료에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교연 내속리면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