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동 구 군 장애인 연합회장
어려운 장애인 돕기에 최선
2005-12-09 송진선
김회장은 이미 지난 9일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여는 등 봉사활동을 벌이며 차기 회장으로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현재 수한면 발산리에 마련한 800평 가량의 장애인 작업장인 야생화 묘포장 내 30여가지의 야생화를 잘 번식시키고 분양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 장애인들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년전 겨울 얼음판에서 미끄러지면서 얼음에 눈을 찔려 시각장애인 6급 판정을 받은 김회장은 84년부터 7년간 읍내에서 농기구 대리점을 운영하는 등 자영업을 했던 김회장은 이 일을 그만두고 10년간 동양일보 마로지국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9년간 마로면 관기리에서 일일찻집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면내 소년소녀 가장을 도와준 바 있다.
장애인 연합회 마로면 분회장 및 군 연합회 부회장 팀장을 역임한 김회장은 부인 박봉희(54)씨와의 사이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