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재룡씨 작품 전시
오는 23일까지, 울산 문예회관
2000-03-18 송진선
또 그림을 배우기 위해 전국을 다니다 문인화를 그리는 중국 사람이 울산에 있다는 귀동냥으로 아무 연고가 없는 울산까지 와서 정착했다는 유재룡씨.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다는 유씨는 20여년전부터 본격적으로 문인화 수업에 들어가 국내 문인화의 대가인 한국 문인화협회 부이사장겸 현대 문인화 서예협회이사장인 창현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기도 했다.
유재룡씨는 그동안 대한민국 서예대전에 행·초서부문 입·특선 4회, 문인화 입선 3회 등 수상결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서예대전가 울산시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울산시 서예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울산서협 문인화 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관기초교와 보덕중학교를 졸업한 유씨는 현재 울산 동부 도서관 문인화 강사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아호인 청강을 따 청강 서화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춘선씨와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