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화합을 위해 최선

신임 신 영 묵 속리산 관광협의회장

2001-02-24     송진선
“속리산 지역 주민들의 화합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2일 속리산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신영묵씨는 단독으로 회장에 출마해 선출됐다.

현 속리산 관광협의회 사무국장으로 그동안 속리산 관광협의회의 각종 사업 추진은 물론 내부 살림까지 도맡아온 협의회 살림꾼이란 호칭을 얻었다.

신 회장은 “회원간 단합이 잘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중간자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행사보다는 주민간 화합을 꾀해 궁극적으로는 지역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속리산 관광경기 침체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속리산 관광지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것이 사실이라며 한 달에 한 번 이상 회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눠 고품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속리산 라이온스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신회장은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 김명숙(50)씨와의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