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체험 교육 다양하게 전개
관기초, 효지 탐방 및 삼년산성 걷기대회 등
2005-11-25 김인호
관기초는 체험활동을 통한 효행 실천 의지 함양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효의 의미를 알고 효행을 기록할 수 있는 ‘효자·효녀 될래요’란 책자를 자체 발행해 활용하고 있다.
11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효사랑 걷기대회, 부모님과 함께하는 예절학교 방문, 보은군 내 효지 탐방활동 등을 실시했다.
지난 23일에는 5학년 학생 24명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공주 예절학교 도령서당을 방문, 전통예절을 익혔다.
또 25일에는 효 사랑 가족걷기 대회의 일환으로 전교생 및 학부모들이 삼년산성을 찾아 효를 주제로 한 퀴즈풀기 등을 벌여 내고장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휠체어를 타고도 산 중턱의 행사장까지 함께한 가족이 있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관기초는 이에 앞서 16,17,18일에는 1,2,3,4학년을 대상으로 외속 하계리 선병국 가옥을 비롯해 보은군청 향토민속자료 전시관, 성족리 동학공원, 마로면 김수기 효자문 등 효지도 탐방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효사랑 걷기대회 참석자는 “역사유적지를 찾아 그 의미를 알고 오솔길을 걷는 시간이 무척이나 행복했다”며 “관기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강현석 마로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