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경위 도지사 표창

경운기 등 야광도색으로 안전문화 대상 수상

2005-11-25     김춘미
보은경찰서 읍내지구대 이학재 경위가 충북도 안전문화 대상에 선정돼 25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경위(47)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7월까지 보은군 111개 마을을 순회하며, 경운기 1300여대의 뒷 문짝에 야광도색을 실시해 안전운행을 유도했다.

특히 초·중·고교를 돌아다니며 2500여대의 자전거에 야광테이프를 부착해 주는 등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

이 경위는 이 밖에도 아마추어무선통신(HAM)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재난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