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농촌사랑 봉사단
난로보다 따뜻한 농촌사랑 실천
2005-11-18 김춘미
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박성환)에 따르면 지난 10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속리산 농촌사랑 봉사단(단장 홍기정)이 11월 15일 관내 5개 읍·면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한 김장김치 담그기를 시작으로 청국장, 목욕 봉사 등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속리산 농촌사랑 봉사단은 군연합회와 읍면 단위 조직으로 총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운영 및 지원은 농협을 통해 농촌사랑 범국민 운동 본부가 지원하고 있다.
홍기정 단장은 "농촌의 고령화 진전과 FTA, DDA협상 등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의 현실에 봉사단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 따뜻한 인정과 활력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