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토지거래 감소 시작
8·31 부동산 대책 전보다 50만㎡ 줄어
2005-11-04 송진선
군에 따르면 부동산 대책 발표 달인 8월 584건 168만3849㎡가 거래되다 9월 486건 145만7470㎡으로 소폭 감소했고 10월에는 다시 401건 118만9829㎡으로 감소폭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토지거래가 활발했던 5월 506건 171만8727㎡, 6월 583건 157만3046㎡, 7월 585건 179만9415㎡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한달 새 50만㎡ 가량씩 거래가 감소한 것이다.
고속도로 건설 및 행복도시 배후도시 등 개발가능성 높은 지역으로 각종 개발 호재 및 대토 수요로 토지거래가 급증했으나 8·31 조치 이후 매수 세가 위축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도 9월과 10월 거래된 토지를 보면 여전히 관리지역 거래 실적이 높고 지목 상으로는 임야, 밭, 논 순으로 거래되고 있다.
매입자 거주지는 보은군내 거주자 142건 41만4723㎡와 도내 거주자 64건 25만9012㎡ 보다 서울 등 충북 외 지역 주민의 거래건수가 195 필지에 51만6094㎡로 여전히 서울 등 도 외 거주자의 토지 매입 건수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지가도 많이 상승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타 지역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일부 우량 부동산은 매수 세 지속이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