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화합으로 명실상부한 미륵도량으로"
신임 법주사 주지 지명스님
2000-03-11 보은신문
또 포교분야에 있어서 “법주사가 미륵 부처님을 모신 법상종 도량으로 일반 대중이 접근하기 쉽도록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펼치고 전국의 미륵신앙인의 기도처로 활용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며 “미륵부처님의 개금불사 및 문장대 케이블카 설치등 사중 수익을 늘릴 수 있는 사업을 문중 어른 스님네의 지도를 받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지명스님은 “법주사가 충북도민의 명실상부한 기도처는 물론 안식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근 도시의 신도들이 많아지도록 포교에 역점을 두고 교구와 종단의 사부대중으로부터 인정받을 수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처음과 중간, 끝이 일치하는 교구운영을 펼치겠다” 고 덧붙혔다. 한편 지명스님은 전북 익산이 고향으로 62년 전북 금산사에서 청봉스님의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한 이래 68년 부산 법어사 강원을 졸업하고 75년 동국대 불교학과, 88년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 종교과에서 철학박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