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율사 추계제향 지내 2005-10-21 보은신문 ▲수한면 차정리에 위치한 후율사 추계제향이 지난 20일 있었다. 보은향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향에는 수한면 장선리 박노순씨가 장의를 맡은 가운데 유림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후율사는 임진왜란 때 금산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은 중봉 조 헌과 함께 순절한 의병 박춘무, 김 절, 조완기 등 20인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조선 숙종 때 보은, 옥천, 청주, 회인의 선비들이 그 충성스러운 영혼을 위안하기 위해 처음 왜적과 만나 석 전으로 승리한 곳에 세웠으며 1871년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한 것을 1928년에 복건 했다.<영상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