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삼 경위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05-10-21     김인호
보은경찰서 정보계장 강호삼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의 수상은 경찰청장 상과 경찰서장 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이 3번째다.

21일 강 계장의 수상은 정보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지역사회 안정과 국가안보 및 주요 경비업무 등을 완벽하게 처리한 공이 인정됐다.

특히 지역주민의 민원을 사전에 발굴, 민원 당사자 간 적극적인 중재활동으로 사태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지난 7월 전국 관심사였던 신정리 유스타운에서의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파업의 경우 노동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이 있기까지 강 계장은 능력을 발휘, 치안질서 유지 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 탄부면 대단위 양돈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주민의 반발을 무리 없이 중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강 계장은 이로 인해 보은경찰서가 2005년 상반기 정보 평가분야 도내 2위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90년 경찰에 입문한 강 계장은 삼산초, 보은중, 보은고를 나와 부인 조은순씨(39)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