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인우원 경로잔치 성황

2005-10-07     송진선
수한면 광촌리 노인요양시설인 인우원(원장 정명선)에서 노인들의 웃음소리가 담장 밖까지 터져나왔다. 무슨 일이길래 저렇게 즐거우실까.

들여다보니 인우원에 입소한 노인들과 광촌리 거주 노인, 인우원 운영위원, 수한면 기관단체장과 평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준 사람들이 어우러져 경로잔치가 한창이었다.

노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경로잔치에 인우원에서는 떡과 과일 등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입소 노인들과 광촌리 노인들을 대접하고 또 노인들이 장기자랑도 펼쳐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했다.

특히 입소 노인들은 장기자랑 및 단체무용 등 그 안에서 익힌 내용들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져 참석한 외부인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기관단체장들도 한 곡조씩 노래를 부르며 노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인우원 운영에 도움을 준 속리축산 대표 곽철수씨와 동원미용실 대표 노연심씨에게 감사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