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고 인조구장 후보지 유력

도민체전 등과 어울려 파급효과 클 듯

2005-09-30     보은신문
자영 고에 인조구장 내지는 우레탄 구장이 들어설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보은 자영 고는 내년도 문화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에서 주관하는 구장 후보지로 선정되어 있다.

문화관광부 체육정책 담당자는 2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28799>인조구장과 우레탄 구장 대상지로 자영고가 속해 있다<&28813>며 <&28799>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28813>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은 각 시도 후보지 신청과 지정이란 절차가 남아 있어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문화관광부는 내년도에 전국적으로 인조구장 7곳, 우레탄 구장 80개 정도 설치할 계획으로, 예산은 이미 반영되어 있어 흐름은 현 시점에서 전후 사정상 매우 긍정적이다. 국회 행자위원장 이용희 의원의 지대한 관심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관광부 주관아래 각 시도에 대상지 후보 신청접수를 받은 후 국민체육공단의 선정과 기금으로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 속리산이 육상 전지훈련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에서 자영고 에 인조구장이나 우레탄 구장이 들어설 경우, 2008년도 군 단독으로 치를 도민체전 등 군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