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치인없는 즐거운 날
경찰서 일주일동안 배기 게양
2000-03-04 곽주희
경찰서는 폭력 및 금품갈취 협의로 수감됐던 유치인이 검찰에 송치돼 단 한명의 유치인도 없어 이날 백기를 달게 된 것.
박한용 방범수사과장은 “백기 게양은 경찰서 유치장에 유치인이 한 명도 없음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려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주일동안 백기를 게양하고 있는 경찰서에 언제까지 백기가 게양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